원주문화원

5월 16일 역사인문학투어를 다녀왔습니다. 저희 원주중 아이들과 학급 소풍겸 다녀왔는데 저희가 투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해서 해설사 선생님이 많이 힘드셨을 듯 합니다. ㅠㅠ 그렇지만 끝까지 친절하게 원주 고장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. 저도 원주에 살면서 원주 고장의 뜻깊은 역사가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. 그리고 3개의 사지를 보면서 절이 남아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?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절은 복원은 못하더라도 절에 대한 상상도가 있으면 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. 그리고 법천사지에서 비석이 깎여 있는채 불안하게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.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원주시에서 국보에 대한 자부심, 그리고 국보에 대한 애정으로 예산을 지원해서 비석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신경썼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들었습니다. 아무튼 원주문화원이 크게 발전되기를 바라고, 덕분에 저희반 소풍 겸 인문학투어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. 해설사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. ^^